10주간 생태교육 프로그램 성과 한눈에…. 전교생 대상 박람회 개최
학생 주도 기획·운영으로 협력과 소통 능력 향상
무주반딧불축제 현장에서 생태해설사로 활약

지난 1일 전북자치도자연환경연수원(원장 김종만)과 안성초등학교(교장 이금호)가 안성초등학교 강당에서 '어린이 도슨트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초 5학년 학생 10명이 10주 동안 배운 생태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했다.

참여 학생들은 생물다양성, 생체모방, 곤충의 특징, 나비 한살이, 나비의 종류 등 5개 주제를 선정해 만화, 해설판, 개별·단체 게임 등 10여 개의 전시·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곤충의 특징' 조는 만화를 활용해 어려운 개념을 또래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준비와 운영 전 과정에서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돋보였다. 학생들은 도슨트 역할을 맡아 자료 제작, 전시 기획, 해설까지 스스로 담당하며 협력과 소통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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