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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을 떠올려요"

소확행 챌린지 참가자 개인 인터뷰 - 유향선(주부)


 

향선님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대학생 딸이 둘이 있어요. 그중에서 작은 딸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같이 스며들었어요. 특별히 거창한 걸 한다기보다는 텀블러 들고 다니고 우리 가족은 전부 장바구니 챙겨가고 그릇 가져가서 떡볶이 포장해오고... 제로웨이스트 하려고 샴푸바 같은 걸로 바꾸고요. 소소한 거라서 특별하게 말할 거리는 없네요.

소소하다고 하셨지만 꾸준히 실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다양한 환경 관련 강좌나 프로그램도 계속해서 참가하시잖아요.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이 계속 환경 관련된 걸 보여주다 보니까 다른 게 안 올라와요.(웃음) 제일 처음 참가했던 건 서울환경연합에서 하는 <플라스틱 일기>라는 프로그램이었어요. 하루 동안 내가 쓴 플라스틱 사진을 찍어서 올렸는데 정말 많이 나와요. 내가 안 쓰고 싶다고 해서 안 쓸 수가 없더라고요. 심지어 로컬푸드에서도 다 비닐포장이 되어 있고요.

그 외에는 대부분 이벤트나 사진 찍어서 인증하는 챌린지 정도? 이렇게 길게 참가한 건 소확행이 처음이었어요. 환경부에서 하는 한 달짜리 인증 챌린지도 해봤는데 매일 사진 찍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채식 같은 경우는 전주시에서 운영하는 <채식하는 마을 부엌>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배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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