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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자료실
 

지난 3월에 참가자를 모집했던 나비생태학교를 기억하시나요? 지난 12월 중순 나비생태학교가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9개월에 걸쳐 여섯 번의 현장학습을 떠나고 154종의 나비를 관찰했습니다. 그야말로 대장정이었지요.

함께 했던 분들 중 세 분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나비를 따라 떠난 1년은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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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곤충을 좋아하는 이유

김지후 (초등학교 3학년)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엄마의 말로는 내가 아주 어릴 때부터 곤충과 동물을 좋아했다고 한다. 내가 그 말을 믿는 이유는(물론 내가 엄마 말씀을 안 믿는다는 것은 아니다.) 장난감 박스에 아직도 곤충과 동물 장난감이 넘쳐나고, 책장에는 곤충과 동물 도감이 꽉꽉 차다 못해 바닥에 떨어진다. 그리고 항상 테마파크에 가면 놀이기구 보다는 동물 파트 쪽을 먼저 찾았고, 숲에 가면 산책도 산책이지만 곤충을 찾아 다니는게 더 좋았다.


이런 나에게 엄마는 토요일마다 ‘나비생태학교’를 다녀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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