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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점점 더 좋은 경험이 늘어나면 좋겠어요"

소확행 챌린지 참가자 개인 인터뷰 - 양혜원(학생)

 


프랑스에 다녀오면서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셨어요.

작년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왔는데 한두 달은 그냥 집에 갇혀있었어요. 프랑스는 아예 락다운을 했거든요.

프랑스는 우리나라랑 어떻게 다르던가요?

우리나라보다 환경문제에 대한 논의가 일찍 시작되어서 그런지 확실히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일반 식료품 가게도 제로웨이스트샵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요, 일반 마트처럼 10분에 하나씩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해요. 샴푸바처럼 제로웨이스트샵에서만 살 수 있는 물건을 일반 마트에서 팔기도 해요. 배달도 많이 시켜 먹지만 용기는 거의 종이박스예요. 플라스틱은 패스트푸드점 컵 뚜껑이나 빨대 정도? 이미 친환경 포장재, 생분해 포장재 이런 게 상용화가 많이 되어있어요.

비건이 많기 때문에 대체육 제품도 많아요. 궁금해서 대체육 스테이크를 한번 먹어봤는데 진짜 고기 맛이랑 똑같은 거예요. 제가 알던 콩고기는 짜파게티 안에 들어있는 종이 맛 나는 고기 뿐 이었는데!(웃음) 주변 친구들도 여기 가면 채식 식당이 있다, 어디에 가면 뭘 할 수 있다 이런 정보를 공유해 줘서 처음 시작이 굉장히 수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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