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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무주, 전주에서 시민과학자 현장조사 실시

 

- 무주 백운산생태숲, 전주 폴짝폴짝맹꽁이숲 생태조사 진행

 

 

생태환경교육 전문기관인 전북특별자치도자연환경연수원은 2025년 시민과학자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14일 무주군 설천면 백운산 일원과 323일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폴짝폴짝 맹꽁이숲에서 시민과학자 현장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4년 시민과학자 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한 16명이 참여하여, 식물 및 곤충 분야의 생태조사 방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무주군 백운산 생태숲의 3개 지점에 10m×10m 크기의 방형구를 설치하고, 전주 폴짝폴짝 맹꽁이숲의 경우 전수조사를 통해 식물 분포, 생태 특성, 곤충 출현 및 서식지 환경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했다.

 

현장조사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생물다양성에 대한 양적·질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확보하고자 한다.

 

도시와 인접한 지역의 생물다양성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의 학교와 연계하여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생태계와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생태감수성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자연환경연수원 관계자는 시민과학자들의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참여를 통해 지역 생태환경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도민의 환경보전 의식과 참여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민과학자 양성 사업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생태계 건강성 평가 및 관리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자연환경연수원은 무주군 안성면 칠연계곡에 위치한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1986년 개원하여 도내 학교·단체·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