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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원장 김종만)이 생태·환경 감수성과 기후위기 실천 의지를 기르는 4주 집중 교육 프로그램 '녹색환경학교'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녹색환경학교'는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에서 개발한 학교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5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앞서 연수원은 지난 2월 도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참가학교를 모집한 결과 모두 18개 학교에서 108기수, 총 2300여 명이 참여를 희망했다. 

 

첫 수업은 이날 김제시 김제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선정된 학교는 △기후변화 △생활 속 환경 △생태탐구의 세 가지 교육주제 가운데 한 개를 선택해 주 1회 2시간씩 총 4회 8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4주 간의 집중교육 과정에서는 각 주제별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관련 내용 심화 학습을 통해 '그린리더'로서의 자질과 의식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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