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 환경교육 정보 교류와 발전 방안 토론의 장 마련 -
□ 2017 전북환경교육관계자 워크숍이 12월 21일(목) 2시부터 무주군 안성면에 위치한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원장 신진철)에서 진행되었다. 전라북도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도내 지자체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및 교사, 환경교육 기관∙단체, 환경운동 활동가, 환경교육 강사 등 약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환경교육 관련기관 간에 환경교육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 환경교육 관련 현안을 논의하며, △이를 바탕으로 도내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구축, 강화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 ‘창조경제 추진을 위한 새로운 환경교육활성화 연구’를 주제로 발제한 장미정 (사)환경교육센터장은 “다양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과 환경교육이 강화되는 추세” 이고 “창조경제 분야에서도 교육분야, 특히 환경교육은 다음 세대의 환경보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부문이다.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국가 환경교육 종합계획과 지역 현황을 반영하는 『제2차 전북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라고 말하며 새로운 환경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자리에서 장미정 센터장은 그간 진행해온 국내∙외 환경교육의 동향 및 전라북도 환경교육의 현황에 관한 연구내용을 발표하는 한편, 『제2차 전북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분야별 실행과제 및 집행계획을 제시하였는데, “『제2차 전북환경교육종합계획』의 수립은 지역 환경교육을 활성화 시킴은 물론, 활성화된 환경교육은 사회적 갈등을 완화시키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르는데 기여할 수 있다” 고 말하고 “원활한 계획수립을 위해서는 각 기관과 부처 간에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전라북도의 특성에 맞춘 콘텐츠 개발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 곽동희 교수(서남대학교 생명화학공학과)의 주도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국주영은 전라북도의원, 노장환 전주시교육지원청 장학사, 최병조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가하여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이어서 진행된 도내 환경교육 단체 간 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에서는 “더욱 효과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 학교와 지역사회, 관련기관 사이에 끈끈한 협력관계가 필요한데 이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 신진철 자연환경연수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환경교육 발전소 및 환경교육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주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고 말하고 “해를 거듭할 수 록 더욱 내실있는 환경교육관련 워크숍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별히 토론회와 함께 도내 주요 환경교육 담당기관인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과 새만금지방환경청의 교육사업 추진내역과 2018년도 운영방향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는데, 특히 두 기관 모두 2018년도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 확대에 발맞춰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