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연환경연수원, 도교육청과 손잡고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추진단 구성
○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과 전북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가 전라북도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첫 발걸음을 떼었다.
○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은 그간 전북환경교육네트워크 주사무국으로 활동하며 시민단체 주도 환경교육에 앞장서는 한편, 기후변화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라북도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교육청 및 지자체,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환경교육 거버넌스 구성을 추진해왔다.
○ 이번에 구성된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추진단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부모센터,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한 도내 환경시민단체, 학생대표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각 주체간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지난 25일 열린 첫 회의에서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와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은 각각 ‘지구살리기 실천교육 추진 계획’과 ‘제25회 환경의날 기념행사 계획’을 발표하였다.
○ 환경교육을 담당하는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에서는 △학교교육과정 변화에 대응한 환경생태교육 활성화 △교원역량강화를 통한 환경생태교육 저변확대 △환경관련 계기교육 실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환경생태체험교육 확대 등의 4개 분야에서 총 15개의 실천과제를 제시하며 “단순한 지식과 정보전달을 넘어서 실천으로 이어지는 환경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에서는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전라북도와 14개 시∙군, 전라북도교육청,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선언 △기후변화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 기후변화연설대전 △지속가능발전목표 분야별 워크숍 △청소년 원탁토론회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 김종만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장은 “전라북도에서 도교육청, 관련기관과 시민단체, 학생이 모두 참가하는 환경교육 공식협의체가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라북도 환경교육이 발전하는 아주 소중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